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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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LG 가르시아 "열띤 응원에 보답해 기쁘다"

기사입력 2018.04.01 17: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홈 개막 시리즈를 화려하게 장식한 LG 트윈스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기쁜 소감을 전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김대현은 홈런 2방을 맞으며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적응을 마쳐가고 있는 4번타자 가르시아의 활약이 남달랐다. 이번 KIA와의 홈경기 3경기에서 매 경기 3안타씩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은 1회 타점에 이어 9회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되며 중심타선의 핵으로 자리잡았다.

경기 후 가르시아는 "오랜만에 끝내기 안타를 쳐봤다. 팀 승리를 이끄는 안타를 때려내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앞 타자가 아웃됐지만, 믿음을 가지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각오로 타석에 임했다. 부담은 있었지만 타석에 들어가기 전 버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가르시아는 "홈 경기가 편한 점도 있지만 책임감도 든다. 팬들의 열띤 응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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