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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예쁜 누나' 현실과 비현실 사이, 손예진·정해인 설렘 가득

기사입력 2018.03.31 07:00 / 기사수정 2018.03.31 01: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현실과 비현실의 사이를 넘나들었다. 손예진과 정해인의 케미는 물론 현실적인 회사 생활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회에서는 상사의 잘못을 뒤집어쓴 윤진아(손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국한 서준희(정해인)는 윤진아와 같은 건물에서 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서준희는 윤진아의 친구 서경선(장소연)의 동생이었다.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밥을 사달라며 친한 동생으로 다가왔다.

그러던 중 윤진아는 양다리였던 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륭)에게 복수했다. 이규민은 회사 앞으로 윤진아를 찾아와 빌었고, 윤진아는 서준희 덕에 상황을 모면했다. 윤진아는 아무 말이 없었다. 윤진아는 "창피해서. 얼마나 내 연애가 후졌으면 친구 동생까지 나서서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 왔나"라고 말했고, 서준희는 "운이 좋은 거야. 후진 인간한테 평생 발목 잡혀 살 수 있었잖아"라고 위로했다.

윤진아와 서준희의 외모는 비현실적이지만, 회사 생활은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윤진아는 상사 공철구(이화룡)와 어쩔 수 없이 밥을 먹어야 했다. 공철구는 나눠 먹자며 허락 없이 다른 직원의 음식에 손을 댔다. 또한 공철구는 이별한 윤진아에게 "나이도 있는데, 결혼할 생각을 해야지. 자꾸 헤어지고 그래. 내가 동생 같아서 그래"라며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았다.

그러던 중 윤진아가 담당하는 매장에 문제가 생겼다. 고객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벤트 상품이 오지 않은 상황. 남호균(박혁권)의 잘못이었다. 결재가 아예 올라오지 않았다던 남호균은 서류를 파쇄했다.

결국 윤진아는 조 대표(김종태)에게 "제 실수이니 개인 경비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남호균은 오히려 윤진아에게 일을 제대로 하라고 말했고, 이미 보고받은 일을 확인도 안 하고 또 시켰다. 정점을 찍은 건 회식. 공철구는 윤진아의 손목을 잡아끌고, 남호균은 윤진아와 기습 러브샷을 하는 등 성희롱을 일삼았다.

한편 윤진아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서준희. 윤진아를 향한 그의 진심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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