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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예쁜 누나' 손예진X정해인, 간질간질한 썸의 기운

기사입력 2018.03.31 00: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술에 취해 춤추는 손예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회에서 윤진아(손예진 분)는 이별 통보한 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륭)에게 복수했다.

이날 윤진아는 미국에서 돌아온 서준희(정해인)와 재회했다. 서준희는 윤진아의 절친 서경선(장소연)의 동생이자 윤진아 동생 윤승호(위하준)의 친구. 윤진아는 서준희에게 "경선이가 너 때문에 고생했다. 누나 생각 좀 해라"라며 친구를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서경선은 윤진아의 전 남자친구 이규민이 양다리였단 걸 알아냈다. SNS엔 윤진아가 같이 가자고 했던 장소에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이규민이 있었다. 윤진아는 SNS에 올라온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이규민과 여자친구의 다정한 모습을 눈으로 직접 봤다.

윤진아는 이규민의 차를 타서 립스틱과 스타킹을 놓고 사라졌다. 그걸 본 여자친구는 이규민에게 "너 양다리냐? 너 같은 지질한 놈 어장에도 안 넣는데, 자꾸 달라붙어서 만나준 거야. 욕 한 번 오지게 먹어 볼래?"라고 일갈했다.

윤진아는 이규민에게 한 방을 먹였지만, 우울해졌다. 윤진아는 서경선을 만나 "네 말대로 내가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없나. 사랑이었다고 생각한 순간들이 진짜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라고 한탄했다. 그때 서준희가 등장했고, 술에 취한 윤진아를 데려다주었다. 윤진아는 눈물을 흘렸고, 서준희는 모른 척 운전을 했다.

서준희는 잠든 윤진아의 사진을 찍었고, 윤진아는 그 소리에 일어났다. 윤진아는 "너 사진 찍었지 내놔. 사진 유포하면 초상권 침해로 고소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어 윤진아는 "오늘 고맙다. 시간 날 때 꼭 밥 사줄게"라고 인사했고, 서준희는 윤진아가 들어갈 때까지 지켜봤다.

다음 날 회사에서 문제가 생긴 윤진아는 서준희에게 밥을 먹자고 연락했다. 서준희는 와인을 권했고, 계산까지 했다. 그날 저녁 이규민은 윤진아를 찾아와 빌었고, 회사 직원들을 비롯해 서준희가 이를 목격했다. 서준희는 윤진아를 데리고 가며 이규민에게 "꺼져"라고 했다. 강세영(정유진)은 서준희를 노렸다.

이후 잔업 때문에 회식 후 회사로 돌아온 윤진아. 클럽에 간다던 서준희는 돌아왔고, 혼자 춤추고 있는 윤진아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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