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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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타선' 커쇼, QS+멀티히트에도 개막전 패배

기사입력 2018.03.30 15:25 / 기사수정 2018.03.30 17: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8년째 개막전 선발을 맡은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나선 커쇼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패했다.

8년째 개막전 선발로 나선 커쇼는 지난해까지 7차례 개막전에서 5승 무패 평균 자책점 1.16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개막전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이날 다저스 타선이 기록한 6개의 안타 중 2개를 커쇼가 때려냈을 정도로 다저스 타선은 빈타에 허덕였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한 커쇼는 5회 패닉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실점했다.

총 91개 공을 던진 커쇼는 0-1로 지고 있던 7회초  J.T 차코이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이후 조시 필즈가 8회, 토니 싱그라니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1점도 뽑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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