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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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득점' 최지만에 美언론 호평 "주어진 기회 잘 활용"

기사입력 2018.03.30 13:34 / 기사수정 2018.03.30 13:3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밀워키의 개막전 히어로가 된 최지만(27)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12회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의 결승 득점에 힙임어 2-1로 승리했다.

불리한 입지 속에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던 최지만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는 한 타석이면 충분했다. 연장 1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최지만은 애덤 심버의 4구를 받아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지만은 집중 보도 했다. MLB닷컴은 "최지만의 입지가 불투명한게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최지만은 개막전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했다"고 호평했다.

밀워키 지역지 밀워키 저널 센티널 역시 "최지만은 개막전 이후 로스터에 남아있을 것을 보장하지 못했지만, 그는 즉시 강렬한 방법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고 보도했다.

최지만은 오는 31일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3연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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