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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WWE 저리 가라!, 곧 한국 프로레슬링의 시대가 온다'

기사입력 2009.03.16 20:09 / 기사수정 2009.03.16 20:09

변성재 기자
'2009년 새로운 부활을 위해' 신한국 프로레슬러의 구슬 땀 현장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대한민국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인 신한국 프로레슬링(New Korea Pro Wrestling Association)이 주최하는 제3회 'IMPACT 2009' 대회가 오는 3월 21일 서울 올림픽 공원 제2 경기장(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6일 서울 송파구 신한국 프로레슬링 본사 앞, 문 앞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 문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갈까 말까 망설인 후 끝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문을 열자 쾌한 땀 냄새와 거친 호흡과 파이팅 넘치는 함성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함성의 주인공은 이번 'IMPACT 2009'에 출전하는 한국의 베테랑, 신인 프로레슬러들,

좀 더 수준 높은 시합과 선진국 미국 프로레슬링을 선호하는 한국 프로레슬링 마니아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이들은 링 위에 올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미 대회 1달 전부터 연습은 시작되었다. 매일 아침 9시, 본사 앞에 모두 모여 단체 로드 윅을 시작으로, 프로레슬링의 가장 기본적인 체력 훈련과 낙법, 세밀한 기술 훈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훈련에 지각하거나 결석한 프로레슬러들은 예외 없이 혹독한 프로레슬링 스타일의 체력훈련을 받아야 했다. 물론 선·후배를 떠나서 말이다. 프로의 세계는 엄격한 규율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번 'IMPACT 2009'에 국내와 국외 유명 프로레슬러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의 메이져 단체인 드라곤 게이트 소속의 '에이스' CIMA와 '레리어트' 요코스카 스스무,악역 군단 '리얼하자드'의 사이토 료, 호리구치 겡키 그리고 재일교포 출신의 타츠히토 타카이와가 참가할 예정이며, 현 NKPWA 헤비급 왕좌인 니시무라 오사무와 야마토 히로시,카이, 소야 마나부가 참가한다.

이 밖에도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러는 '타락천사' 크리스토퍼 다니엘즈와 '캐네디안 데스트로이어'피티 윌리엄스. 이키 엑스타인, 푸카, 마츠오 하루카 등이 참가하며 한국인 프로레슬러로는 '카이 엔타이의 자객' 김남석과 '아이언 맨' 윤강철외 그의 애제자 '화랑의 자손' 김두훈, 윤동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프로레슬링 선진국 5개국이 참가하는 큰 경기다. 이번 'IMPACT 2009'는 MBC ESPN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다음은 선수들의 연습현장 화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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