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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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3승' 류현진 4⅔이닝 3실점…4월 3일 첫 선발(종합)

기사입력 2018.03.28 15: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3승째를 수확했다. 경기는 5회말 그라운드에 흘러든 물로 일찌감치 종료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류현진은 4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시범경기 3번째 승리를 거뒀다.

1회 류현진은 잭 코자트,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을 모두 뜬공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알버트 푸홀스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3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발부에나에게 유도한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지 않으며 실점이 늘었다.

류현진은 3회 코자트와 트라웃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푸홀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3실점했다. 이후 5회 2사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마지막 점검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1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고, 2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맷 캠프의 4회말 역전포로 앞섰고, 5회말 2사 1,2루 오스틴 반스 타석에서 그라운드에 물이 새어들어오며 콜드 게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4월 3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정규시즌 첫 선발에 나선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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