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4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류현진은 잭 코자트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낸 후 마이크 트라웃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저스틴 업튼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19구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첫 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뒤이어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또한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 처리가 매끄럽게 되지 않으며 실점을 추가했다.
3회 잭 코자트와 마이크 트라웃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저스틴 업튼을 뜬공 처리했으나 푸홀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이 늘어났다.
4회 2피안타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작 피터슨의 다이빙 캐치에 힘입어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5회 푸홀스에게 안타를 맞고, 헤르모 실로를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2사 1,2루에서 조쉬 스볼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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