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나서는 마지막 점검이다.
당초 오타니 쇼헤이(24)와의 한일 투타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가능성이 낮아졌다. 지난 27일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이날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등판해 5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루었지만 오늘은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지명타자)-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켐프(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작 피더슨(중견수)-로건 포사이드(3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 순서로 타석에 들어선다.
반면 에인절스는 잭 코자트(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앨버트 푸홀스(지명타자)-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콜 칼훈(우익수)-제프리 마르테(1루수)-루이스 발부에나(3루수)-마틴 말도나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등판을 마치고 오는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정규시즌 첫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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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