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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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승윤X윤택, '나는 자연인이다' 7년...자연인이 그렇게 많냐고요?

기사입력 2018.03.27 15:53 / 기사수정 2018.03.27 15:5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승윤과 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이승윤과 윤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자연인이다'의 이승윤과 윤택은 오랜만에 도시(?)에서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해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승윤은 "도시 방송을 갈망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도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이슈가 없으면 산에서 내려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윤택 역시 "검색어 10위권 안으로는 진입을 해야하는데...아마도 산에서 못 내려오게 될 것 같다"라고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지금 포털사이트 검색어 중 사람 중에서는 1위"라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석진은 이들에게 "'나는 자연인이다'를 7년째 하고 있다. 300명이 넘는 자연인을 만났다. 자연인이 그렇게도 많은 것이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윤택은 "사실 없어질만도 하지 않나. 그런데 신기하게도 자연인이 계속 계신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시고 자연인이 되신 분도 있으시다. 그런 분들이 '자연인 1년차' '자연인 2년차'가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승윤 역시 "그리고 자연인이셨던 분들이 하산을 하신 경우도 있다"고 덧붙여 큰웃음을 줬다. 

또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으로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을 하다보니까 저희가 도시 문명을 즐기면 실망을 하신다. 한번은 제가 브랜드 옷을 입고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걸 보신 어떤 분이 '자연인이 왜 브랜드 옷을 입고 운동을 하냐'고 하시더라. 그럼 저는 한복을 입고 운동해야 하는 것이냐"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런 와중에 이승윤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이에 이승윤은 진짜 감동한 듯한 표정으로 "자연인 여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MBN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는 원시의 삶 속 대자연의 품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채 자연과 동화되어 욕심없이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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