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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양진성이 데뷔 후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양진성은 26일 진행된 tvN '크로스' 종영 인터뷰에서 "종영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점점 느껴질거 같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극중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나온 양진성은 "데뷔하고 처음으로 전문직 여성 역할이었다.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리고 싶어서 다같이 수술 참관도 하고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더 잘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남긴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수술신 같은 경우에도 10시간 이상 촬영하면서 열심히 했다. 의사 역할을 한 것도 새로운 경험이지만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금 대단하다고 느꼈다. 응급실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되는 곳이기에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더욱 깨닫게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양진성은 의사 역할을 준비하면서 심폐소생술도 실제로 배웠다고. 그는 "사실 모두가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는건 알면서도 배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TV를 보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로 지나가다 쓰러진 행인을 살리기도 하고 그런걸 봤었다"라며 "나 역시 아직도 잘한다고 자부할 순 없지만 최소한 그런 상황이 오면 예전에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이젠 시도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같아 너무 감사하고 잊지 못할 경험이 된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