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신혼 식단을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장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신혼 초에 '싱겁다'고 한 마디 했다가 일주일을 아내의 '싱거워?'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출산을 해서 귀리 같은 것을 많이 먹는다. 아내에게 맞춰서 저염식을 주로 먹고 있는데, 이날만큼은 저염을 탈출해 맵고 짠 요리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조우종에게는 6개월 된 딸 아윤이, 장성규에게는 5세 딸 하준이가 있다. 이에 사돈을 맺는 것 어떠냐는 말에 장성규는 "아기들은 결혼 하고, 우리 둘은 안 보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우종은 "아내가 힘든데도 아침을 꼬박꼬박 차려준다. 너무 고맙다"며 "스케줄이 없는데 항상 몇 시에 나가냐고 물어봐서, 그냥 나간다. 나가서 빙어 낚시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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