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9
연예

[포인트:컷] '사자' 박해진, 냉혹한 킬러로 변신…고독함 속 쓸쓸함

기사입력 2018.03.26 09:41 / 기사수정 2018.03.26 09: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드라마 '사자'의 박해진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26일 '사자'에서 박해진이 분한 두 번째 캐릭터 '첸'의 스틸컷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김창완 박근형 등이 출연을 확정, 현재 촬영이 한창이다. 특히 박해진은 극중 대기업 비서실장 강일훈을 비롯해 1인4역을 소화한다.

박해진이 연기하는 4명의 역할 중 두 번째 캐릭터인 첸은 야수 같은 킬러다. 인간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무시무시한 액션과 냉철함을 가진 킬러로 말 수가 적고, 무뚝뚝하며 내성적이지만 몸을 쓰는 능력, 특히 싸움은 타고 났다. 날렵한 움직임으로 조용하고 날카롭게, 웬만해선 숨이 거칠어지지 않는 고수 중의 고수.

첸은 이후 일훈과 여린(나나 분), 여린의 가족들을 만나며 조금씩 변화하는 인물이다.  

첫 공개된 첸의 스틸컷은 사진 두 장만으로 캐릭터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헬멧을 쓴 채 날카로운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첸은 얼굴 대부분을 가리고 있어 표정을 짐작하기 어렵다. 얼굴에 난 상처는 거칠게 살아온 그의 인생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체적인 모습에서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

스마트한 성격과 젠틀한 매너를 겸비한 일훈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첸을 박해진이 어떻게 소화해낼지도 큰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사자'는 명품 배우 군단에 이어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의 4년만의 국내 복귀작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바쁜 촬영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사자'는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 올 가을께 방송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