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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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황동주 불임이었다…한지혜에 불륜 누명 협박

기사입력 2018.03.24 2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황동주가 남성 불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회에서는 채성운(황동주 분)이 박유하(한지혜)를 협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박효섭(유동근)과 가족들에게 채성운과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박효섭은 "채 서방이 뭐 잘못한 거 있니?"라며 당황했고, 박유하는 "그 사람 잘못 아니에요. 은수는 아직 모르니까 제가 이야기 할 때까지 비밀로 해주세요"라며 당부했다.

박현하(금새록)는 "형부가 바람피웠어? 도벽 있나. 아니면 때리기라도 했어? 언니 잘못으로 이혼 당하는 거야? 설명을 해줘야 이해를 할 거 아니야. 위자료는 얼마 준다는데"라며 발끈했다. 

박유하는 채은수(서연우)의 양육권만 가지면 된다고 말했고, 박현하는 "결혼하고 의사직까지 포기하고 살았으면서 보상도 안 받겠다고? 언니 한 번 찾아갔다가 아빠한테 3박 4일을 혼났어. 우리도 다 같이 언니네 시집살이 했어. 뭐 그렇게 대단한 집이라고. 요즘은 재벌도 그렇게 안 해"라며 화를 냈다. 박선하(박선영) 역시 이혼을 결심할 때까지 상의 한 번 하지 않은 박유하에게 서운해했다. 

게다가 박효섭은 채희경(김윤경)을 찾아갔지만, 홀대를 받고 돌아왔다. 이를 안 박선하는 박유하에게 화를 냈고, 박유하는 "언니는 아빠 왜 안 말렸어. 내 일에 상관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소리쳤다.

박선하는 "그렇게 아빠가 나서는 게 싫으면 집에 왜 와. 참고 살지. 결혼하겠다고 고집 부린 건 너야. 그렇게 차이나는 집에 남자 하나 믿고 결혼하는 거 아니라고 했잖아. 우리 무시하고 결혼했으면 참고 살지. 왜 아빠한테 못 볼 꼴까지 보여. 너 진짜 싫다"라며 독설했다.

특히 채희경은 채은수가 채성운의 친딸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박유하는 채희경이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는 말에 집으로 뛰어갔고, 가사도우미에게 채은수의 물건을 다 치우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채희경이 먼저 도착해있었고, "내가 왜 은수 검사한다는 말에 은수 물건 치우라며 뛰어들어왔을까. 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이지. 검사 의뢰했어. 곧 결과 나오겠지. 만약에 은수가 성운이 애가 아니면 넌 각오해"라며 경고했다.

채성운은 박유하에게 연락을 받자마자 집으로 달려갔고, "내가 아이 못 가진다는 걸 모두 알게 된다고"라며 괴로워했다. 박유하는 "차라리 아버님한테 미리 말하자"라며 설득했고, 채성운은 "아이 못 가진다고 내가 어떻게 말해. 그래서 내가 은수 유학 보내자고 했잖아. 은수라는 증거를 없앴어야 했어"라며 분노했다.

박유하는 "내가 외도라도 했다고 그런 거짓말이라도 하라는 거야?"라며 물었고, 채성운은 "아니면 은수 두고 이혼해. 우리 변호사 이길 자신 있어?"라며 협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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