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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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티' 진범 지진희, 김남주는 세상을 잃었다

기사입력 2018.03.24 07:10 / 기사수정 2018.03.24 01:4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지진희가 김남주에게 고준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용의자로 몰린 김남주를 변호했던 지진희. 그런 지진희를 믿고 사랑하게 된 김남주는 충격에 휩싸였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15회에서는 서은주(전혜진 분)를 감시하는 하명우(임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란(김남주)과 강태욱(지진희)은 케빈(고준) 사건 당일 고지서에 대한 사실을 수면 위로 올리지 않고, 위태로운 평화를 이어갔다. 고혜란은 우연이라고 믿고 싶었다. 그러나 강기준(안내상)은 고혜란의 브로치를 케빈의 차에 놓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 밝혔다. 집에 드나들 수 있는 건 강태욱뿐이었다.

그러던 중 윤송이(김수진)는 1인 시위를 계속하는 서은주를 만났다. 서은주는 고혜란의 블랙박스 영상 속 내용과 그 영상을 강태욱이 지웠다고 밝혔다. 고혜란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영상을 지웠단 사실에 윤송이는 강태욱을 의심했다. 고혜란을 만나려던 윤송이는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서은주는 독기를 가득 품고 고혜란에게 윤송이와의 대화를 전했다. 강태욱이 영상을 지운 건 고혜란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수치심 때문이라고. 고혜란은 "그 사람은 나 같은 걸 참아주고 견뎌내준 유일한 사람"이라며 말을 지어내지 말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서은주는 "그랬던 사람을 넌 또 살인자로 만든 거구나?"라며 고혜란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놨다.

집에 돌아온 고혜란은 강태욱이 그날 어떤 마음으로 브로치를 가지고 나갔는지, 어떻게 범행을 은폐했는지 전부 그려졌다. 고혜란은 강태욱에게 "당신이었어? 아니지? 빨리 아니라고 말해. 당신이 그럴 리가 없잖아"라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믿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강태욱은 "이재영 당신이 죽였어?"란 질문에 표정이 변하며 "어"라고 답했다. 고혜란은 '강태욱.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니'라며 충격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고혜란을 오해하고 믿지 못했던 하명우와 강태욱. 사랑이라고 착각했던 두 사람의 끝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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