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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진해성, '트로트계 워너원'의 구수한 매력→예능 샛별 기대

기사입력 2018.03.23 07:25 / 기사수정 2018.03.23 07:2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트로트계 워너원'이라 불리는 진해성이 tvN '인생술집'을 들었다 놨다.

진해성은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장봐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홍진영은 진해성에 대해 "요즘 트로트 남자계에 치고 올라오는 샛별"이라고 소개했다. 또 "어린 친구인데 정통 트로트를 고집하는 멋진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이때 수줍게 등장한 진해성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일단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랑 반 눈물 반'은 물론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와 빅뱅 '거짓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정통 트로트로 각색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그 덕에 '인간 쥬크박스'라는 애칭도 얻었다.

이와 같은 진해성의 구성진 트로트 가락에 신동엽을 비롯해 김준현, 장도연, 김희철 모두 그 매력에 빠졌다.

놀랍게도 진해성의 나이는 90년생. 올해 29세다. 김희철은 "소녀시대 태연보다 어리고 윤아와 동갑"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대해 진해성은 "'인생술집'에 나온다고 해서 옷을 샀다. 원래 항상 넥타이에 정장을 입는다. 친구들은 후드티를 입고 다니지만, 난 어색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진해성은 워너원을 '와나완'으로, 거짓말을 '그짓말'로 발음하며 '아재미'를 뿜어내기도 했다. 또 "난 H.O.T나 한스밴드를 좋아해 세대 차이가 난다"라고 털어놔 큰 웃음을 줬따. 

진해성은 "금목걸이를 선물한 어머니 팬이 가장 기억 에 남는다"며 활동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진해성은 "'아들아. 정말 주고 싶어서 주는거야'라고 하시더라. 알고보니 그 분의 아들이 세상을 떠났는데 내가 아들과 닮았다고 하더라. 집에 잘 보관해뒀다"라고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진해성은 현재 '사랑 반 눈물 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전국의 노래교실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핫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진해성은 '사랑 반 눈물 반'을 통해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고흥편에서는 참가자가 '사랑 반 눈물 반'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는 등 히트곡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진해성이 이 같은 인기와 '인생술집'의 영향으로 인해 인지도를 높이고 예능에 자주 얼굴을 비출지 기대가 모아진다.

won@xportsnews.com / 사진=tvN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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