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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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손 꼭 잡고' 한혜진, 윤상현에 뇌종양 숨기려 거짓 불륜 고백

기사입력 2018.03.23 07:20 / 기사수정 2018.03.23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남편 윤상현에게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겼다.

2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3회·4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김도영(윤상현)에게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현주는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장석준의 설득에 치료를 결심했다. 그러나 남현주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의사는 병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겠지만 환자의 고통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며 툴툴거렸다.

장석준은 "나도 그런 생각해요. 환자들 앞에서는 잘난 척하지 말자. 하지만 남현주 씨 그 정도 진행된 거 아닌 거 같은데"라며 물었고, 남현주는 "저 중학교 때 어머니가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제가 왜 치료를 거부하는지 그게 알고 싶은 거죠. 난 엄마처럼 죽고 싶지 않아요. 얼마를 살든 사람답게 살다 죽고 싶어요"라며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후 장석준은 남현주 어머니 최숙희의 차트를 확인했다. 그러나 남현주는 치료를 거부했고, "우리 데이트 한 번 할까요? 환자와 의사가 아니라 여자와 남자로"라며 도발했다. 장석준은 "안 돼요. 난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라며 선을 그었고, 남현주는 "도망치고 싶으시죠? 그 분도 이 세상 사람 아니잖아요"라며 추측했다.



또 김도영은 남현주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겼다. 김도영은 남현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당신 내가 거짓말하면 내 눈만 봐도 아는 여자지? 당신 눈만 보면 거짓말 하려다가도 다 털어놓는다고 나는. 그런데 왜 나한테 기회를 안주는 거야? 내가 당신한테 뭔가 할말 있어 끙끙 앓고 있는 거 알고 있지? 왜 내 입을 막아. 왜 나한테서 일어나는 일을 애써 듣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리냐고. 도대체 남현주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남현주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숨겼고,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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