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뇌물 수수 혐의를 벗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2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이지안(이지은)을 의심했다.
이날 박동훈은 사라진 상품권을 가져간 사람이 이지안이라는 의심을 떨치지 못했다. 이지안은 "나 회사 잘리게 생긴 마당에 그냥 다 말할 거다. 너 걸리기 전에 내놓는 게 좋다. 전과 생기면 취직하기도 힘들 거다"라고 협박했다.
다음날, 박동운 상무는 윤 상무(정재성)으로부터 박동훈이 뇌물을 받은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에 곧장 5천만 원의 상품권을 꺼내 놓은 박동운 상무는 "쓰레기통에서 청소부가 주웠다더라. 어디서 보낸 건지 알아야 돌려주든지 할 텐데..."라고 혼잣말을 했고, 윤 상무라는 당황해하며 "감사가 시작되니까 버렸을거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동운 상무는 "배달된 다음날 아침에 쓰레기통에서 주웠다. 당일 버린 거다. 왜 그렇게 박동훈이 못 잘라서 안달인 거냐. 도준 역이 시킨 거냐. 회장님 지분 받아 주인 되려는데 걸리는 사람이 많지? 그냥 박동훈이 잘라내고 대충 덮으려고 하나 본데 잘 안될 거다"라고 윤상 무을 비난했다.
반면, 이 사실을 알게 된 장 회장(신구)은 "5천만 원을 그냥 버렸다고? 그 친구 참 통도 크다"라며 박동훈의 청렴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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