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엑소(EXO)가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오는 4월부터 엑소가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 유닛, 연기, 뮤지컬 등 각 방면에서 활약을 펼친다.
우선 엑소 유닛인 엑소 첸백시(CBX)가 4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엑소 첸백시는 지난해 일본에서도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등 주목받았다. 개성강한 보컬인 첸과 백현, 시우민의 조합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첸백시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6년 10월 첫 미니앨범 이후 1년 6개월 만. 여기에 시우민은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도 확정했다.
카이는 KBS 1TV '안단테'로 연기돌로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4월 2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을 통해 월화드라마 조연으로도 나선다. 이번에는 김명민과 고창석 사이에 놓인 메신저 아토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다양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디오(도경수)는 충무로에서 안방으로 귀환한다. 지난해 영화 '신과 함께'로 첫 천만영화 기록을 거머쥔 가운데, '스윙키즈' 촬영까지 마치며 충무로 기대주다운 광폭행보를 기록 중이다. 연기력으로는 이미 충분히 인정받은 그는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등판한다.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백일의 낭군님'은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로, 디오는 세자 이율을 맡는다.
엑소 세훈도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 출연을 확정했다. 중국에서 영화를 찍기도 했었던 세훈은 '독고 리와인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연기에 출사표를 던진다. '독고 리와인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로, 구구단 미나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
수호는 드라마와 뮤지컬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는다. MBC '우주의 별이'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수호는 5월부터 방송하는 MBN '리치맨'으로 하연수와 로맨스코미디를 선사한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리치 맨, 푸어 우먼'의 리메이크 작품. 수호는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출연을 확정, 7월부터는 관객들과도 만난다.
영화 '장수상회' 등에 출연한 찬열 또한 음악활동은 물론 현재 차기작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 지난 2월 폐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그룹활동을 선보여온 엑소가 개별활동을 통해 어떠한 성과를 기록할 것인지 관심을 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