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이태임, 은퇴 선언 후 침묵…임신 '찌라시' 사실이었나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을 둘러싼 증권가 정보, 일명 '찌라시'의 실체가 명확해지고 있다.

이태임이 은퇴를 발표한 지 사흘 째인 21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현재 임신 3개월이며, 출산 후 아이의 아버지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엑스포츠뉴스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지난 19일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은퇴라고 직접 말하진 않았지만,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이후 연극과 관찰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기 때문에 더욱 의문스러운 행보였다.

이태임이 은퇴를 선언한 직후 대중은 연민의 시선을 보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불거진 일 때문에 여론의 무차별적인 비난을 받은 적이 있고, 이후에도 외모에 관련된 악성 댓글에 꾸준히 시달려왔기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이해한다는 것.

하지만 이태임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온라인상에는 은퇴 이유를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됐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교제 중이며, 이태임이 현재 임신 중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됐다.

소속사는 이번 일은 이 씨와 관계 없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이태임의 거취는 확인되지 않아 의혹을 키우고 있다. 수면 아래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것이 기사화된 이상 이태임 측의 명백한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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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