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손흥민은 다이어와 알리만큼 중요한 선수가 됐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한 선수를 평가하며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공동 최고점인 A+를 받으며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A+의 평점을 부여하며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2600만 파운드가 약간 넘는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뒤 매 시즌 발전하고 있다"며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보다 이적료는 더 비쌌지만 지금의 토트넘에서 두 선수만큼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첫 시즌 거친 EPL 무대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으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커리어 하이인 21골 10도움을 올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두차례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 단계 발전한 올시즌에는 좌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18골 9도움을 기록, EPL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잠정 이적료도 1000억 원을 뛰어넘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델레 알리,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A+ 등급에 포합됐다. 그뒤를 빅터 완야마, 벤 데이비스가 A등급, 다빈손 산체스(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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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