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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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태임, 은퇴 선언→임신·열애설까지…소문만 무성한 이틀 (종합)

기사입력 2018.03.20 15:30 / 기사수정 2018.03.20 15: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태임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SNS 글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킨 후 하루가 지났다. 이태임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들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입장 표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은퇴'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없었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말에서 사실상 은퇴를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해석이 가능했다.

이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에 사실 확인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하지만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은 소속사와도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내용이었다. 이에 소속사는 "이태임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하루 종일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지만, 이태임은 여전히 어떠한 다른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 역시 "지금도 이태임과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 무언가 결정되는 내용이 있으면 알리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하며 답답함을 표했다.

게다가 이날은 이태임이 연상 사업가와 교제 중이라는 내용과 해외에 체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임신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이어졌다.

이 같은 내용이 계속해서 일파만파 퍼지자 소속사는 "이태임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며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 요청과 함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의 상황대로라면 이태임과 소속사 관계자가 언제쯤 만나 이야기를 나눌지, 또 그 논의의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될 시기가 언제일지 모두 미정인 상태다.

이틀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이태임의 침묵 속에 소문과 추측들만 더해지고 있다. 침묵을 깨야 할 향후 이태임의 움직임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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