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고원희가 이이경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1회에서는 사기꾼을 잡은 민수아(이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아(정인선)는 강동구(김정현)의 고백을 거절했다. 친구들도 모두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봉두식(손승원)은 길거리에서 고백한 탓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강동구는 방을 한껏 꾸며놓고 "정식으로 고백하겠다. 윤아 씨 많이 좋아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한윤아는 "정말 왜 이러냐. 어제 분명히 싫다고 말하지 않았냐"라고 화를 내며 "동구 씨가 어떻게 해도 제 대답은 같다. 저 동구 씨 만날 생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기다리지도 말라는 말에 강동구는 "이제 좋아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강동구와 민수아가 사귄다고 알고 있는 민수봉은 놀랐고, 결국 강동구는 민수아가 사기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한윤아는 송현준(강경준)이 강동구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를 묻자 "좋은 사람인 거 안다. 근데 누군가를 또 믿고 싶지 않다. 저 상처받고 싶지 않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송현준이 다쳤고, 한윤아는 병간호를 위해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를 들은 강동구는 송현준의 제빵학원으로 달려갔다.
강동구는 송현준의 집주소까지 알아냈고, 급기야 집까지 들어갔다. 그때 한윤아는 솔이 때문에 집에 가야 했고, 강동구에게 송현준을 간호해달라고 부탁했다. 송현준은 화장실에게 강동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강서진(고원희)은 이준기(이이경)와 가까워지면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러던 중 이준기는 방송국 PD 김재우(태인호)에게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재우는 강서진과의 소개팅을 원했고, 강서진은 이준기를 위해 김재우와 밥을 먹겠다고 했다. 강서진은 귀가하는 순간까지 김재우와 크게 대화했다.
이후 강서진은 이준기에게 "뭐 하나만 물어보자. 오빠한테 나 여자 아니야? 난 오빠가 남자로 보이는데 어떡하지?"라며 "나 오빠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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