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허성태를 잡았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5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가 장기 적출될 위기에 놓였다.
이날 김형범은 강인규의 배를 가르려다 갑자기 수술실을 찾아온 선림병원 이사장(장광)의 등장으로 인해 수술을 방해받았다. 때마침 기절 상태에서 정신을 차린 강인규는 이사장을 위협하는 김형범을 향해 무기를 휘둘렀다.
강인규가 깨어난 것을 알게 된 김형범은 필사적으로 도망 치려했지만, 강인규는 수술실에 있던 다른 의사들을 제압 후 끈질기게 김형범을 쫓았다. 김형범은 강인규에게 밀리자 급기야 "살려달라"라고 애원했다.
강인규를 피해 계단을 내려가다 계단을 구르고 만 김형범은 형사들을 보자 "저놈 좀 어떻게 해줘라. 날 죽이려 작정을 했다"라고 사정했지만, 형사들이 "수고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뭐냐. 당신들 짠 거냐"라고 반발했다.
이후 유치장에 갇힌 김형범은 "이거 봐라. 강인규가 날 죽이려고 교도소까지 왔었다. 강인규가 지어준 약 먹고 이렇게 된 거다"라고 소리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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