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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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정원x우리 음악 콜라보...'음악의 정원', 오늘부터 10편 공개

기사입력 2018.03.19 15:20 / 기사수정 2018.03.19 15:20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올해로 개국 17주년을 맞이한 국악방송이 오늘(19일)부터 KBS 1TV를 통해 미니다큐 '음악의 정원'을 공개한다. 

'음악의 정원'은 과거 선비들의 '픙류'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통정원과 우리 음악을 콜라보한 작품. 연기파 배우 강신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국내 유일 전통음악전문 라디오방송인 국악방송에서 준비한 이 미니다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공간과 함께 우리 음악을 담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 제작됐다. 

한국의 전통정원 중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10곳의 정원을 선정, 그 곳의 역사적 인물과 함께 정원에 대한 숨겨진 스토리를 우리 음악과 함께 보고듣는 '이미지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강릉의 활래정을 시작으로 울진 망양정, 안동 만휴정, 논산 명재고택, 괴산 암서재, 함양 거연정, 담양 소쇄원, 보길도 세연정, 남원 광한루, 진주 촉석루 등 여행지로도 유명한 다양한 전통정원들을 주변 풍경과 함께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강신일이 내레이션을 맡아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작품성을 더했다. 또 배우 이원발이 직접 하나하나의 정원을 답사하고 역사적 인물을 재연하는 등 전통정원을 접하는 시청자들에게 친절한 가이드를 준다. 

총 10편의 미니다큐 중 19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하루에 한편씩 방영된다. 이번주는 활래정, 망양정, 만휴정, 명재고택, 암서재 등 총 5곳의 전통정원과 역사적 인물 그리고 우리 음악을 만나게 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국악방송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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