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같이 살래요'가 주말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27.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7일 첫 방송(23.3%)보다 3.8% 상승한 수치다. 개인 시청률은 11.7%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채성운(황동주)에게 이혼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하는 채성운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당신이 말했잖아. 은수 안 보내면 난 쫓겨날 거라고"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채성운은 "이혼은 안 해. 내 인생에 이혼 같은 실패는 없어. 은수도 유학 보낼 거야. 그러니까 당신이 포기해"라며 못 박았다.
또 박유하는 채은수(서연우)의 건강검진 결과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은태(이상우)를 만났다. 박유하는 "좀 꺼져줄래요"라며 경계했고, 정은태는 "난 지금 환자분 발바닥 상처 외에는 관심 없는데요. 다리 예쁜 건 봐서 아니까 이제 발바닥 좀 보여줘요. 방치하다 벌어지면 속살 나와요. 그럼 흉질 텐데"라며 바닥에 앉아 박유하의 발바닥을 치료해줬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15.9%와 1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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