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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착한마녀전' 류수영vs안우연, 이다해와 삼각관계 시작

기사입력 2018.03.18 07:00 / 기사수정 2018.03.17 23: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안우연이 류수영에게 경고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9회·10회·11회·12회에서는 오태양(안우연 분)이 송우진(류수영)에게 선전포고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우진은 차도희 행세를 하는 차선희의 정체를 모른 채 불륜 관계라는 오해를 받았다. 봉천대(배수빈)는 송우진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변옥정(금보라)과 봉천지(솔빈)까지 가세했다. 당황한 차선희는 "당신들 죽고 싶어? 이게 무슨 행패입니까. 경찰 부르겠습니다"라며 차도희를 흉내냈다. 차선희는 송우진과 사귄다는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송우진은 "사귄다는 거짓말 왜 한 겁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차선희는 "저 송 기장님 좋아합니다.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송 기장님이 맞고 있는데 당황했습니다. 말리려고 아무 말이나 한 건데 저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와버렸어요"라며 변명했다.

이때 차선희는 송우진이 위험구역에 몸을 기대자 팔을 잡아끌었고, "이쪽으로요. 여기 위험구역이랍니다"라며 걱정했다. 송우진은 차선희에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

송우진은 차도희와 결혼설이 돌자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옥상에서 저한테 한 고백 대답하겠습니다. 거절입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차선희 역시 "제가 송 기장님을 포기하겠습니다"라며 받아들였다.



또 송우진은 차선희가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오태리를 막아섰다. 송우진은 차선희의 정체를 모른 채 오태리에게 사귀는 사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뒤늦게 도착한 오태양(안우연)은 멀리서 송우진과 차도희를 바라봤다.

결국 오태양은 송우진에게 "형한테 빼앗긴 사람 엄마 하나로 족해. 차도희 씨는 안 돼. 내가 좋아해"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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