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연애 어리 '숙' 김숙이 추리의 여왕 자리를 노린다.
오늘(17일)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9회에서는 항상 헛다리만 짚던 프로 헛발러 김숙이 예리한 '쑥'레이더를 가동, 매서운 촉을 세우고 오명을 벗기 위해 나선다.
먼저 김숙은 '연애의 참견'에 조언을 구하는 이들에게 한결같이 촌철살인의 돌직구 조언을 던지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약점이 있다면 늘 애매하게 빗겨가는 예측으로 같은 프로 참견러들의 한숨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김숙은 이 날 녹화에서도 어김없이 사연을 재구성한 드라마를 보며 자기 나름의 분석을 더한다. 하지만 최화정은 "김숙이 눈을 가늘게 뜨면 다 틀린다"며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주변의 쓴소리에도 불구하고 김숙은 두고 보자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계속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간다고. 이에 과연 그녀는 본인만의 날카로운 견해를 통해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고 추리의 여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김숙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 사연은 사랑과 우정 그 사이, 딜레마에 빠진 위기의 커플의 이야기. 남자 친구도 또 베스트 프렌드도 포기할 수 없는 고민녀가 프로 참견러들에게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는 답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어떤 참견의 진단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극, 오늘(17일) 방송에 더 기대를 높인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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