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의 힘"…'무한도전' 알바인권법, 법안 심사 통과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 측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16일 오후 '무한도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서 다룬 국민 제안이 법안 심사에 통과했다고 알렸다.

'무한도전' 측은 "지난해 4월 방송한 '국민의원' 편에서 아르바이트 생의 인권 보호를 요구한 국민 제안을 받아, 이정미 대표 의원이 발의한 알바인권법이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법안 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격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시태그 했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국회의원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민들이 제안하는 법을 듣고 실제 법안 발의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국민의원 특집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지난해 12월 아동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국민 제안을 받아 오신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무한도전' 인스타그램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