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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신 합류→완전체라 더 좋다"…업텐션, 눈물의 컴백 쇼케이스

기사입력 2018.03.16 15: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업텐션이 활동중단 후 복귀한 우신과 함께 10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업텐션은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INVITA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타이틀곡 '캔디랜드'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업텐션은 10명이 꽉 채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쇼케이스의 가장 우신은 지난해 6월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유로 잠시 활동 중단했던 바 있다. 9개월 만에 다시 업텐션으로 돌아온 우신은 "완전체로 오랜만에 돌아오다 보니까 어색한 점도 있었는데, 그동안 혼자 재충전하는 시간도 갖고 멤버들이랑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없는 동안 앨범이 3개 나왔는데, 내 빈 자리를 꽉 채워 준 멤버들에 고마웠다"며 "이번 활동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율은 "우신과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완전체로 첫 정규앨범 무대를 같이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우신은 활동 복귀에 대해 결정적인 계기를 묻는 질문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우신은 "아무래도 팬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편지로 팬들한테 전한 글이 있는데 '도망쳤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며 울컥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또 우신은 Mnet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 무대에 대해 "너무 긴장을 했는지, 카메라를 못 찾았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어려웠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신은 "여태까지 기다려주신 팬들한테 너무 고마웠다. 그래도 자리에 돌아와서 완전체 무대를 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백기 동안 멤버들의 어떤 응원을 받았냐는 질문에 "활동중단도 멤버들과 상의한 사항인데 멤버들 모두 '힘들면 쉬고 싶은 만큼 충분히 쉬고 와도 된다'고 말해줘서 아직까지도 너무 고맙다"고 답했다.

첫 정규앨범을 낸다는 것에 멤버들 모두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업텐션은 "수록곡 중에 보컬들만 참여한 곡, 래퍼들만 참여한 곡이 있다. 업텐션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록곡 추천을 묻는 질문에 쿤은 "'반해, 안 반해'라는 곡을 추천한다. 힙합적인 분위기에 중독적인 멜로디가 가득차 있다"고 말했고, 환희는 "틴탑 창조 선배가 작곡해 준 '습관'이라는 곡이 있는데 슬픈 곡이지만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공약을 묻는 질문에 업텐션은 "어떤 것을 이뤄야 공약이 실천할 수 있는데 저희가 1위를 하는 것은 아직 높고 먼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앨범 활동을 무사히 끝냈으면 좋겠고, 다음 앨범에서 팬들이 원하시는 것은 뭐든지 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후는 "10인 완전체로 놀이동산에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업텐션은 지난 15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전곡을 발매했으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캔디랜드'(CANDYLLAND)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만들며 환상 속 남자들로 거듭난 업텐션 멤버들의 매력을 가득 담았으며 히트 프로듀서 신혁을 비롯해 Joombas Music Group이 작곡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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