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6위)과 '황제' 페더러(1위·스위스)의 리턴매치를 관람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코트를 찾아 화제를 모았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웰스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지스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정현과 페더러의 8강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 도중 빌 게이츠가 관중석에 자리를 잡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편안한 옷차림의 빌 게이츠는 경기를 지켜보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빌 게이츠는 최근 페더러와 복식조를 구성해 자선 경기를 펼치며 인연을 맺었다. 페더러와 빌 게이츠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에서 펼쳐진 자선경기에서 복식조를 구성해 잭 소크(10위·미국)와 NBC 투데이쇼 진행자 사바나 거스리와 경기를 펼쳤다.
한편, 정현은 8강전에서 페더러에 0-2(5-7 1-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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