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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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경남의 F4' 이용기, 서상민 ,이훈, 노용훈에게

기사입력 2009.03.06 13:05 / 기사수정 2009.03.06 13:05

경남FC 기자

안녕하세요. 2009년 '경남FC 명예기자단'이 첫 인사를 올립니다 :)

앞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식들을 직접 취재해 K-리그를 사랑하시는 여러팬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경남FC 명예기자단'은 앞으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gsndfc.co.kr)와 '엑스포츠뉴스(www.xportsnews.com)'을 통해 선수들에게 응원 릴레이 편지를 띄우는 코너 [파이팅!]을 연재합니다.

이 코너는 경남FC와 K-리그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이 만들어갈 코너입니다. 평소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다면 부끄러워 마시고 이야기를 띄어주세요. 이 코너는 여러분의 참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분은 readers@xportsnews.com으로 사연을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과 선배님, 혹은 과 동기'가 어느 날 TV에서 보이는 멋진 프로축구선수가 된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요? 

[파이팅!] 첫 사연의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05학번 김종식,강한철군이 보내준 사연입니다.  

To. '경남의 F4' 이용기, 서상민 ,이훈, 노용훈에게

자랑스런 연세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푸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엿한 프로축구선수가 되었네 ^^  올 한해 경남FC 소속으로서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프로축구팬들에게 오렌지 쇼크를 보여줄 F4 4인방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하던대로만 하면…' 싸움닭 이용기

작년도 학교 축구부 주장으로서 연고전을 승리로 이끌던 너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프로축구 선수가 되어 이제 개막전을 앞두게 되었구나. 정말 독수리란 말이 제일 잘 어울릴 정도로 공중볼에 강하고 항상 파이팅 넘치던 너의 플레이, 이를 바탕으로 작년 올림픽대표 상비군까지 뽑힌 네가 나는 정말 자랑스러웠어. 189cm의 듬직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하던 대로 열심히 플레이를 한다면 거친 프로에서도 나는 네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젠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너의 모습 기대할게! 부상당하지 말고 성공적인 한해가 되길 바랄게! 힘내자!!

'06 연고전 히어로, 이제는 K-리그에서?' 서상민

작년 윈저 어워드 신인왕 서상민! 미팅한다고 어울리지도 않는 안경 쓰고 신촌거리를 헤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프로 2년 차구나…. 작년 개막전  골부터 시작해서 작년 한 해는 정말 서상민의 한해가 되었지. 하지만, 초반 임팩트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많았어…프로라는 곳이 절대로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걸 느꼈을 거야.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한해는 부상 없고 매 경기 출장을 목표로 신인이라는 맘 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줘! 이젠  신인왕이 아니라 MVP를 받을 수 있는 너의 모습 기대할게!  항상 같이 있진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너를 바라보고 있다는걸 잊지 말고. 화이팅!

'포스트 플레이의 달인' 냉장고 이훈

훈아~ 네 별명이 냉장고라는 걸 들었을 때 정말 우스웠다. 하지만, 너의 등지는 플레이를 보고 우습다고 생각한 내 모습이 부끄러워졌다…등지는 플레이는 네가 최고야. 작은 체구지만 일단 가슴근육이 남다르잖아?  비록 예상보단 프로 진출이 조금 늦었지만. 실력으로 너를 증명해야 되는 게 프로다. 실력 하나는 끝내주는 이훈. 잘생긴 외모에 활달한 성격으로 올해 팬클럽 최다 확보는 문제없다. 부상 없는 한해 기대할게!  훈아~사랑하는 거 알지?

'모든 몸으로 슈팅이 가능한' 꾀돌이 노용훈 

널 처음 봤을 때 왜소한 체구와 초롱초롱한 눈망울 때문에 마치 고등학교 신입생인듯한 느낌을 받았어. 하지만, 경기장에서 너의 모습을 보고  에너자이저의 '백만 돌이'를 보는듯했어.

지나치게 많을 정도의 활동량으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너의 킬 패스!! .특히 잊을 수 없는 건 작년 춘계 대학연맹전 결승 때 네가 보여줬던 허벅지 슛…몸의 어느 곳을 이용해서도 골을 넣을 수 있는 너의 그 센스는 아마도 경남FC란 팀에서 그토록 바라던 선수가 아닌가 해. 프로는 거친 곳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네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경기장에서 보자꾸나~ 화이팅!!!
                                              
From.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05학번 김종식, 강한철

 



경남FC 명예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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