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박진우, 서효림이 딸을 위해 이규정 설득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48회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 정태양(온주완)이 주애리(한가림)의 범죄 증거를 찾아냈다.
이날 양춘옥(김수미)은 이소원(박진우)이 정수미를(이규정) 만난 사실을 오해했다. 양춘옥은 이신모(김갑수)를 찾아가 이소원이 바람이 났다고 말했다. 또한 양춘옥은 한결(김하나)이 이소원의 친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양춘옥과 이신모는 그 길로 정수미의 집을 찾아갔다. 정수미는 "맞으라면 맞을 거고, 죽으라면 죽겠다. 약속한대로 한결이만 잘 키워달라"라고 했다. 양춘옥, 이신모가 왜 이소원을 만났냐고 추궁하자 정수미는 "돈 돌려주려고 만났다. 다신 안 만날 테니 제발 돌아가라"라고 애원했다.
그 시각 이소원은 하연주(서효림)에게 정수미가 아프단 사실을 털어놓았다. 하연주는 "정수미에 대한 마음 솔직하게 말해봐"라고 했지만, 이소원은 "그 사람 나한텐 그냥 스쳐 지나간 과거다. 동정심이 생기지만 그건 내 딸의 엄마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예의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소원은 수술을 취소한 정수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건 한결이뿐이라고 했다. 하연주는 대신 자신이 설득하겠다고 했다.
정수미 집에 온 이소원, 하연주는 양춘옥, 이신모와 마주쳤고, 정수미가 환자라고 했다. 하연주와 양춘옥은 각자의 방법으로 정수미를 설득했다. 한결이 그린 그림을 본 정수미는 오열했다.
한편 캐빈(이재룡)은 주애리의 범죄 증거로 수잔나(최수린)를 압박했지만, 수잔나는 경찰에 증거를 넘기라고 밝혔다. 하지만 캐빈은 주애리가 딸이란 생각에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양춘옥은 투자를 거절한 상황. 양춘옥과 캐빈이 재회해 회사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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