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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 번 더"…'집사부일체' 이승훈, 금빛 질주 만든 사부의 노력

기사입력 2018.03.11 19:4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국가대표 이승훈이 제자들에게 시범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승훈의 일과표를 따라해보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었다. 사부의 일과표는 운동을 가득 채워져 있었다. 사부는 "비시즌엔 조금씩 줄인다"라면서 제자들을 위해 일과표를 수정해주기 시작했다. 고강도 운동은 초저강도 운동으로 바뀌었다.

그런 가운데 이승훈은 장거리 경기의 고통에 대해 "'죽을 것 같다'는 단계를 넘어서는 것 같다. 정말 힘들 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냥 이게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제자들은 사부를 따라 태릉선수촌에 입성했다. 국가대표 숙소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승훈은 "올림픽 기간엔 정재원 선수와 함께 썼다.
애기, 결승 같이 한"라고 밝혔다. 제자들은 본격적으로 숙소 탐색에 들어갔다. 금빛 기운이 가득한 유니폼을 만지작거리기도.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제자들은 태극 마크가 없어 아쉬워했다. 결국 제자들은 직접 정성스럽게 태극 마크를 그리고 식당으로 향했다. 다양한 음식에 제자들은 감탄하며 계속 담았다. 급기야 제자들은 "여기 살고 싶다", "내일 점심도 먹고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승훈의 접시는 간단했고, "먹은 만큼 또 해야죠"라고 말해 제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만족스럽게 먹은 제자들은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이승훈은 기본 중의 기본, 점프 시범을 보였다. 150개에서 10개로 줄여주겠다고. 이승훈은 "나는 남들보다 '한 번 더 하자'라는 생각으로 한다"라고 밝혔고, 이승기와 양세형 사이에 눈치싸움이 벌어지기도.

이승훈이 원래 모래주머니를 차고도 한다고 하자 양세형은 "그건 고강도"라고 칼같이 말했다. 다음은 한 발 점프. 제자들에겐 쉽지 않은 자세였지만, 이승훈은 "이건 거의 무강도"라고 말해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사부와 제자들은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이승훈은 평창 올림픽에서 신은 스케이트를 선보였고, 제자들은 스케이트를 한 번씩 품에 안았다. 이승훈은 끈을 묶으며 "오히려 경기장에 올라가면 괜찮은데, 끈 묶을 때가 가장 긴장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이승훈의 빙상교실이 열렸다. 먼저 이승훈은 워밍업 후 시범을 보였고, 제자들은 넋을 놓고 바라봤다. 다음은 제자들의 레벨 테스트. 캐스터로 나선 배성재는 그들만의 리그를 보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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