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류수영이 이다해를 구할까.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5회·6회·7회·8회에서는 차선희(이다해 분)가 차도희(이다해) 행세를 하며 송우진(류수영)의 집에서 살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우진은 어머니 김공주(문희경)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자신의 집을 셰어하우스로 내어줬다. 스튜어디스들과 오태양(안우연)이 송우진의 집에서 살게 됐고, 그 가운데 차선희는 차도희를 대신해 들어갔다.
차선희는 차도희를 협박하는 의문의 남성을 뒤쫓고 있었다. 차선희가 차도희 행세를 하게 된 이유도 의문의 남성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송우진은 차도희가 아닌 차선희라는 사실을 모른 채 티격태격했다. 결국 송우진은 차선희에게 "계속 날 유혹하지 않습니까. 유혹해서 안 넘어오면 자존심 상해요? 7년 넘는 파일럿 생활 동안 핸드폰에 저장된 사람 딱 두 명.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그런 내가 당신하고 엮이는 게 얼마나 소름 끼치게 싫은 줄 압니까?"라며 막말했다.
또 스튜어디스들은 범죄자로 몰린 오태양과 함께 살기 싫다며 쫓아냈다. 차선희는 "물 한 방울 못 먹은 얼굴이잖아. 쉬게 하고 쫓아내도 늦지 않아"라며 감쌌고, 오태양은 차선희에게 반했다.
오태양은 차선희를 차도희로 알고 있는 상황. 오태양은 "제 심장에 각인됐어요. 제 마음 속에 들어온 여자는 도희 씨가 처음이에요. 앞으로 도희 씨가 원하는 건 다 따르겠습니다"라며 고백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송우진이 의문의 남성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차선희를 발견한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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