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지진희에 과거 사건·임태경과의 관계 고백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지진희에게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11회에서는 강태욱(지진희 분)이 고혜란(김남주)의 고백에 당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란은 하명우(임태경)에 대해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내가 유일하게 기댔던 친구였다"라고 밝혔다. 고혜란은 대학을 가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금은방 사장에게 돈을 빌리기로 했다. 문 닫을 시간에 오라던 사장은 고혜란에게 섬뜩하게 다가갔다.

뒤늦게 달려온 하명우는 고혜란의 상태를 보고 분노했다. 고혜란은 "정말 아무 일 없었다. 내 말 믿어"라고 했지만, 하명우는 금은방으로 들어가 사장을 죽였다.

사건 후 하명우의 할머니가 고혜란을 찾아왔다. 하명우의 부탁이었다며 등록금을 건넸다고. 고혜란은 모든 사실을 강태욱에게 털어놓았다. 고혜란은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명우는 왜 내 말을 믿지 않았을까.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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