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설아, 나랑 밥 먹을래?"
'유정선배' 박해진이 돌아왔습니다.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에서 드라마에 이어 또 다시 유정선배로 열연했습니다.
박해진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드라마에 이어 또 다시 유정선배를 하게된건 부담이다. 너무 같지도 너무 다르지도 않게 하려니 고민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은 여전한 싱크로율을 뽐냈습니다. 여기에 가상캐스팅 때부터 거론됐던 홍설 역의 오연서, 백인호 역의 박기웅 등과 함께하며 더욱 높은 싱크로율을 완성시켰습니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해진의 모습 역시 유정선배 그 자체였습니다. 박해진은 패턴 있는 롱자켓과 같은 무늬의 하의를 매치해 스타일링 했습니다. 이너로는 강렬한 빨간색 맨투맨을 택했습니다. 여기에 연예계 대표 운동화 마니아답게 특색있는 운동화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이날 박해진은 스크린 속 유정선배가 현실로 튀어나온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오연서와도 호흡이 좋았다며 함박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또 소속사 후배 김현진이 말을 할 때면 고개를 내밀고 경청하기도 하며 훈훈한 현실 선배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유정선배보다 더 유정선배 같은(?) 박해진의 모습은 오는 14일 개봉하는 '치즈인더트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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