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09 09:15 / 기사수정 2018.03.09 09:15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음원차트를 싹쓸이 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은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의 타이틀곡 ‘Jenga(젠가)(feat. Gaeko)’는 9일 오전 8시 현재 멜론을 비롯한 7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이와 관련, 헤이즈의 소속사 측은 “팬 분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헤이즈를 비롯 모든 스태프들이 이 앨범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 수록곡까지 고루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돌아오지마’, ‘And July’, ‘저 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 새로운 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던 헤이즈는 ‘Jenga(젠가)(feat. Gaeko)’를 통해 차트 올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앨범의 또 하나의 타이틀곡 ‘내가 더 나빠’ 역시 ‘Jenga(젠가)(feat. Gaeko)’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 노래는 전 음원 차트에서 2위를 달리며 1위 자리를 바짝 위협 중이다.
여기에 2번 트랙 ‘괜찮냐고’와 4번 트랙 ‘잘 살길 바래(with DAVII)’가 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 자리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다. 그 외 수록곡들도 모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앨범 전곡이 고르게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헤이즈의 새로운 차트 기록 수립 여부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널 너무 모르고’ 이어 ‘비도 오고 그래서’로 ‘한 앨범 더블 올킬’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던 그녀가 ‘Jenga(젠가)(feat. Gaeko)’와 ‘내가 더 나빠’를 앞세워 ‘두 앨범 연속 더블 올킬’이라는 전무후무한 레코드 경신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바람’은 팬들에게 익숙한 헤이즈 특유의 감성은 물론,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으로, 헤이즈는 ‘후회 없는 앨범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지키기 위해 수개월 간 앨범 작업에 몰두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헤이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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