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for kakao’가 게임 신흥 국가로 급부상 중인 태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룽투코리아는 중국 ‘조이파이게임’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for kakao’를 지난 7일 태국 현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 서비스명은 ‘Yulgang Mobile(열강모바일)’이며, 룽투코리아의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이 직접 현지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 게임은 누적 판매부수 600만부를 기록한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for kakao’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계승해 현지화 개발됐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열혈강호 for kakao’가 중국, 대만, 마카오 등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국내에서도 크게 활약하며 매출 상위권에 랭크된 타이틀인 만큼 동남아 첫 출시 국가인 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만하다”며, “연내 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룽투게임은 게임 출시에 앞서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강모바일의 출정식을 열고 서비스 성공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에는 룽투게임 및 룽투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양성휘 대표와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 홀더인 양재현, 전극진 작가, 박지훈 타이곤모바일 대표가 참여했다. 또 태국의 국민 여신으로 알려진 인기 연예인 ‘다비카 후네’가 참석해 열강모바일의 홍보 모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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