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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몬스타엑스 아이엠, 싱가포르서 '폭풍매너'로 극찬받은 사연

기사입력 2018.03.08 14:30 / 기사수정 2018.03.08 14: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막내 아이엠이 남다른 '매너'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몬스타엑스는 팬미팅 'MONSTA X SPECIAL SHOW 2018'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았다. 몬스타엑스는 현지 팬들을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자신들의 무대를 보여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몬스타엑스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건 팬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배려 때문이었다. 이날 본격적인 팬미팅 전 팬들과 함께 하는 야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비가 쏟아져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현지 스태프 모두 곤욕을 치렀다. 이 같은 궂은 날씨 때문에 해당 이벤트는 취소될 예정이었지만, 많은 팬들이 몬스타엑스를 기다리고 있던 터라 멤버들은 비를 맞으며 행사를 강행,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특히 이 가운데 아이엠의 '폭풍 매너'가 눈길을 끌었다.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기 위해 온 몸으로 비를 맞고 있는 현지 스태프를 발견한 후 이 스태프를 우산 안으로 끌어당긴 것.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심지어 아이엠의 이 같은 매너는 싱가포르 현지 매체에 의해 집중 보도 되기도 했다. 실력과 인성 모두를 갖춘 아이돌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아이엠 뿐 아니라 원호도 팬들을 위해 비에 젖은 의자를 자신의 의상으로 닦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을 위하는 마음과 행동들은 큰 감동을 줬다. 또 몬스타엑스는 자신들과 사진을 찍으려고 바닥에 쪼그려 앉으려는 팬들을 제지, 다시 의자를 준비하는 등의 모습으로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이엠이 평상시 차분한 성격인데, 스태프들과 팬들을 조용히 잘 챙겨준다"고 칭찬했다. 

이처럼 아이엠은 팀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달엔 두 번째 믹스테이프 'FLY WITH ME'를 공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플라이 위드 미'는 아이엠의 크루인 코드 카멜레온 크루(CODA Crew) 소속 프로듀서 우키가 트랙을 만든 곡으로, 몽환적인 메인 베이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아이엠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아이엠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마이너적인 음악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계기가 됐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여섯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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