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DH 추신수· 5선발 류현진' 美언론이 예측한 시즌 전망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메이저리그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을 앞둔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30개 구단의 새 시즌 타순 및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했다.

MLB.com은 지난 5일 각 구단별 전력과 시범경기 진행 상황을 고려해 2018시즌 라인업을 예측했다. 다만 "지금의 예측은 유동적이다. 현재 예측과 개막전의 차이는 클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는 들라이노 드쉴즈(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추신수(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조이 갈로(1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윌리 칼훈(좌익수)-루그데드 오도어(2루수) 순으로 타자 라인업을 예상했다. 추신수는 테이블세터가 아닌 3번 타순에 배치됐으며 수비포지션도 우익수가 아닌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로테이션은 콜 해멀스(좌)-맷 무어(좌)-마이크 마이너(좌)-덕 피스터(우)-마틴 페레즈(좌) 순이며 마무리투수는 알렉스 클라우디오(좌)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당초 예상과 맞게 LA 다저스 5선발에 위치했다. MLB.com은 클레이튼 커쇼(좌)-리치 힐(좌)-알렉스 우드(좌)-마에다 겐타(우)-류현진(좌)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선은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맷 켐프(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로건 포사이드(2루수) 순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승환이 합류한 토론토 마무리투수에는 로베르토 오수나가 자리하고 있다. 오승환은 오수나 앞에서 셋업맨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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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