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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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지은 "한 번도 맡아 보지 못한 캐릭터라 도전"

기사입력 2018.03.06 09: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나의 아저씨’를 통해 본적 없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지은은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 역을 맡았다.

독한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꿋꿋하게 살아온 지안이 아저씨 삼형제 박동훈(이선균), 박상훈(박호산), 박기훈(송새벽)과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이지은은 그간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기 변신을 보여줄 ‘나의 아저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 '미생'의 연출을 맡았던 김원석 감독님과의 작업이 기대가 됐다. 첫 미팅 때 감독님께서 심어주신 확신들이 작품 선택에 가장 큰 이유가 됐다”며 김원석 감독에 대한 신뢰를 더욱 깊이 갖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멋 부리지 않고도 울림이 있는 대사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지은은 “지안이라는 역할은 한 번도 맡아 보지 못한 캐릭터라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동안은 밝거나 까칠하더라도 나름대로의 귀여움이 있는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했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다르다. 따뜻해져 본 경험이 없는 지안이를 연기하기 위해 조용히 치열한 사람이 돼보려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지안이는 세상에 대해 이미 본인만의 결론을 내려놓고, 스스로 세상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자기가 아는 세상 외에 다른 넓은 하늘이 있다는 걸 차차 배워간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신을 소화하기 위해 “순간 순간 변화하는 지안의 감정을 어떻게 연기할지 고민, 또 고민하고 있다”며 노력을 언급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마더’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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