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과 윤두준은 라디오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11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에게 연신 전화하는 지수호(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주하(오현경)가 일방적으로 계약한 드라마도 촬영해야 하고, 송그림이 사랑하는 라디오도 꼭 하고 싶은 지수호. 이에 지수호는 드라마와 라디오를 병행하려고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방송국은 JH 소속 연예인들을 다 빼겠다는 남주하의 압박에 손을 들었다. 강희석(이원종)은 이강(윤박)에게 라디오팀을 해산하라고 밝혔다. 이강과 송그림은 남주하를 찾아갔지만, 돈 때문이라는 남주하를 설득할 순 없었다.
이강은 지수호가 자책하지 않도록 본인 잘못 때문에 라디오를 못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강은 메인작가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방송을 그만하게 된 송그림을 자기 식대로 위로했다. 송그림은 이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을 호텔로 불러 두 사람 사이의 계약서를 찢었다. 지수호는 계약서를 통해서라도 송그림과 같이 있고 싶었다고 밝히며 "지금은 이런거 없어도 돼. 오늘 나랑 같이 있어 줄래?"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은 라디오에 지수호 폭로 엽서를 보내는 사람이 제이슨(곽동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이슨은 "나한테도 온다. 요즘엔 정보도 추가됐던데. 지수호가 죽인 피해자는 우지우라고"라며 발뺌하면서 "피디님한테 지수호는 어떤 사람이냐"라고 되물었다. 엽서의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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