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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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신인그룹 샤샤 "에이핑크가 롤모델…8년 숙소생활·팀워크 존경"

기사입력 2018.03.07 10:00 / 기사수정 2018.03.06 22: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함이 가득 채워지는 듯한 신인 걸그룹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메이저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샤샤의 이야기다.

샤샤는 지난달 27일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함께 작곡한 데뷔 싱글 타이틀곡 '너와 나'로 데뷔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샤샤는 무대 영상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상큼한 걸그룹"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데뷔일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를 찾은 샤샤와 데뷔소감 및 활동각오를 들어봤다.

Q. 최근 데뷔 첫 쇼케이스를 개최했는데, 소감이 어땠나요?
아렴 :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어서 너무 떨리고 설레고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하더라고요. 끝나고 저희끼리 이야기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많아서 다음에는 더 완벽하게 '대단한 친구들이구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Q. 그룹명 샤샤는 무슨 뜻인가요?
아렴 : 샤샤라는 뜻이 그리스식 이름인 알렉산드라라는 단어의 러시아식 애칭이에요. 많이 어렵죠? 빛나다의 샤인과 샤샤의 뜻을 합친 것인데요. 동료, 배우자 등의 의미를 갖고 있어서 대중고 팬들에 동료처럼 편안하게 음악적으로 다가가겠다는 뜻이에요.

Q. 음악방송 데뷔도 앞두고 있는데 어떤가요?
가람 :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사실 저희가 방송 무대를 선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잖아요. 어떻게 진행되는 지가 궁금하고, 리허설하는 것부터 하나하나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이예요.

Q. 신사동호랭이와의 작업은 어땠나요?
아렴 : 사실 만나기 전에는 굉장히 무서우실 줄 알고 긴장하고 갔는데, 저희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말도 재밌게 해주시고 분위기도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힘내서 수월하게 녹음을 진행했던 것 같아요.
고운 : 신사동호랭이 작곡가님의 곡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실감이 안 났던 것 같아요. '너와 나' 처음 들었을 때 노래가 너무 좋은 거예요. 우리 곡인지 믿기지도 않아서, 연습 출퇴근할 때 맨날 부르고 다녔어요.

Q. 샤샤는 어떤 콘셉트를 추구할 예정인가요?
가람 : 청순한 것도, 귀여운 것도 좋지만 맑고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그룹이고 싶어요. 사람들이 봤을 때 행복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귀여움이든 청순함이든 발랄함이든 다 소화하고 싶어요.

Q. 쇼케이스 이후 반응은 살펴봤나요?
아렴 : 저희에 대한 댓글이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어요. 실시간 검색어까지 순위가 많이 올라가더라고요. 생각보다 나쁜 말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Q. 각자 샤샤에서 맡은 매력포인트를 소개해주세요.
아렴 : 샤샤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어요. 팀의 중심과 쿨한 언니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소엽 : 막내와 소울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보컬입니다.
서연 : 팀의 비주얼과 음색을 맡고 있어요.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차가워보이고 도도해보인다고 하시는데 말 하면 전혀 안 그렇거든요. 사실 장난꾸러기에요. 그래서 그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운 : 보컬과 귀여움을 맡고 있습니다. 볼살이랑 토끼이빨이 매력 포인트예요. 
가람 : 팀에서 에너지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맡는 만큼 힘도 세요. 팔 씨름을 다 이겼어요!
이안 : 댄스랑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쇼케이스에서 다리찢기를 개인기로 보여드렸었는데, 유연한 몸도 가지고 있어요!

Q. 롤모델이 있다면?
소엽 :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에이핑크 선배님들이 롤모델이에요. 지금까지 숙소생활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서로 사이가 그만큼 좋으신 거잖아요. 팀워크가 굉장히 좋고, 또 듣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에이핑크 선배님들 노래는 밝은 분위기가 많잖아요.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팀워크는 물론이고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롤모델이에요. 저희도 에이핑크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사랑 받고 싶어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메이저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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