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이상윤이 사부 윤여정과 한 뼘 더 친구가 되었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서로에게 지적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과 이승기가 각각 양세램지, 승기올리버로 변신, 사부 윤여정을 위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의 안심스테이크, 이승기의 봉골레파스타의 대결. 간을 잘 맞춘다고 자부하던 이승기의 파스타는 짰고, 양세형의 안심스테이크는 질겼다. 그래도 사부는 양세형의 요리를 뽑았다.
이어 제자들은 연기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승기는 진지하게 걸어나오더니 인형에게 "뭘 봐"라고 화를 냈다. 제자들은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고, 이들과 눈을 마주친 이승기는 웃음이 터졌다. 이승기는 다시 시도했지만 처음보다 더 웃었고, 장르를 판타지에서 로코로 바꿨다.
이후 제자들은 불침번을 뽑고, 해답책을 펼쳤다. 제자들은 '우리가 친구가 되었을까요?'라고 물었다. 책의 답은 '아마도 내일 즈음?'이었다. 더 중요한 질문이 남아있었다. '오늘 분량을 마치고 편하게 자도 될까요?' 해답책은 '넘어가라'라고 했고, 멤버들은 그 어떤 때보다 기뻐하며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사부 기상 30분 전 일어난 제자들. 양세형은 사부의 방 앞에서 기상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일어난 윤여정은 "노래를 잘하는 건 아니지? 난 이상한 소음이 나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친구의 집으로 제자들을 이끌었다.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의 집이었다. 제자들은 조심스럽게 사부를 위해 만든 지적 페이퍼를 꺼냈다. 제자들이 "저희답게 행동하면 많은 지적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사부는 당황했다. 사부는 "미안해. 내가 일관성이 없어"라고 빠르게 반성했다.
이어 제자들기리 제작이 이어졌다. 양세형은 이승기에게 "넌 너 자신을 높게 평가해. 사람들에게 너의 장점을 보여주고 싶은 게 과하다. 꼴불견이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양세형의 패션을 지적했다. 이상윤에 대한 제보도 쏟아졌다. 특히 육성재는 "자기 전에 형이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낸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상윤은 셀프캠에서 "나 삐친 거 아니고, 자기 전에 진짜 말 안 할게"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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