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1 15:59 / 기사수정 2009.03.01 15:59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다시 엄청난 영입을 시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맨체스터 시티. 이젠 '역시'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부자 구단주를 만났다고는 하지만 이번에 세우고 있다는 계획에 대한 소문을 보면 호빙요와 존테리의 스왑딜 추진, 아니면 호빙요와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 교환하던지, 또 바르셀로나의 티에리 앙리를 원하고 있으며, 무려 원화로 약 4300억 원의 돈을 써서 다비드 비야, 야야투레, 콜로투레, 호케 산타크루즈 모두를 영입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대표팀 감독을 맡았었던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소문까지 있습니다.
이제는 맨체스터 시티가 조금은 현실적인 안목을 갖고 그것에 맞는 계획을 세워 적당한 영입을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외에 재밌는 소식으로는 토트넘의 파블류첸코가 자신의 동료였던 베르바토프를 '거만한 속물덩어리'라고 표현했다는 소식인데요, 동시에 파블류첸코는 맨유에서 뛰길 바랬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베르바토프가 부러워서 한 얘기가 아닐까요?
한편, 아스톤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이 CSKA모스크바와의 UEFA컵 경기에 주요 선수들을 몇 명씩이나 데려가지 않았으며,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함으로써 꽤 많은 돈을 지출하고 모스크바로 원정 응원에 나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시로 300명 정도의 팬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해 몇 명의 선수들도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고 합니다.
물론 비용도 감독이 모두 지불하는 재미있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하네요. 팬들을 생각하는 구단과 감독, 선수들의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FOOTBALL GOSSIP
스트라이커인 로만 파블류첸코는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기를 바랬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칼링컵 결승 전날 토트넘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Various)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단장인 릭 패리가 구단을 떠나게 요청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Various)
하지만, 베니테즈는 자신이 구단에서 오랜 시간 헌신하기 전에 리버풀에서의 자신의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받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Sun)
첼시의 감독인 거스 히딩크는 자신이 팀의 완전한 감독이 되는 것을 노릴 수도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Daily Telegraph)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스튜어트 다우닝을 체코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파벨 네드베드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로 유벤투스에서 점찍어 두었습니다. (Daily Mirror)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코벤트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골키퍼인 키에런 웨스트 우드를 영입하기 위한 구단들간의 경쟁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이 AC밀란과 LA갤럭시간의 논쟁에 휘말리게 되어 매우 실망스러움을 인정했습니다. (Times)
아스톤빌라와 토트넘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왼쪽 수비수인 라즈반 라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이 끝난 후에 호빙요와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를 데려오는 계획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Guardian)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마크 휴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비드 비야, 야야 투레, 콜로 투레 그리고 호케 산타크루즈 모두를 2억 파운드(약 4352억 원)에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Guardian)
그리고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호빙요와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를 교환하여 영입할 가능성도 세우고 있습니다. 前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이자 바르셀로나의 티에리 앙리 또한 시티에서 원하는 선수중 한 명입니다. (Guardian)
한편, 시티는 감독인 마크 휴즈를 대신할 수 있는 감독으로 바이에른의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을 원한다는 소문에 부정했습니다. (Daily Mail)
셀틱의 미드필더인 스콧 브라운은 슌스케 나카무라가 셀틱에서 한 시즌 더 머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인 미드필더인 나카무라는 여름에 자신의 계약이 모두 끝나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Various)
前 포르투갈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루이스 피구는 후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룰 수 있는 꿈은 모두 이뤘다며 구단을 떠나라고 충고했습니다. (Sky Sports)
OTHER FOOTBALL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로만 파블류첸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거만한 속물" 이라고 칭했습니다. (Sun)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서포터들에게 팀의 유망주들을 지지해주며 인내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Guardian)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잉글랜드의 윙어인 테오 월콧이 어깨탈골로 인한 석 달간의 휴식을 취한 후 훈련에 복귀하도록 했습니다. (Daily Express)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아스톤빌라의 감독인 마틸 오닐은 엄청난 돈을 지불하여 주중에 있었던 CSKA 모스크바와의 UEFA컵 경기에서 팀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게 된 300명의 팬을 불러모아 저녁을 대접함으로써 그들을 달랬습니다. (Sun)
웨스트 브롬의 감독인 토니 모브레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Kit Kat 초콜릿을 안먹은 후부터 금단증상을 느낀다고 불평했습니다. (Daily Mmirror)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