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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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티' 지진희, 희생양된 김남주 위해 검찰에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8.03.03 07:16 / 기사수정 2018.03.03 01: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지진희가 희생양이 된 김남주를 위해 검찰에 직격탄을 날렸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9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을 기다린 강태욱(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혜란은 방송국에서 케빈(고준)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당했다. 고혜란이 환일철강과 강해건설의 비리를 보도하고, 후속보도를 예고한 지 한 시간 만의 일이었다. 검찰은 서은주(전혜진)가 중요한 증언을 했다고 했지만, 그 외엔 목격자도, 증거도 없었다. 특히 시간이 한참 흘렀지만, 케빈에게 마지막으로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보도국을 압수수색, 환일철강과 강해건설 자료를 노렸고, 한지원(진기주)은 곽기석(구자성)이 편집할 시간을 끌어주며 강해건설 입찰건 원본 영상을 빼돌렸다. 그 파일은 장규석(이경영) 손에 들어갔다.

뒤늦게 고혜란이 체포당한 사실을 안 강태욱은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러나 변우현(김형종)은 강태욱의 속을 긁었고, 강율대표(남경읍)는 강태욱을 챙기는 척 완전히 무시했다.



윤송이(김수진), 강태욱을 통해 자신이 구금된 이유를 알게 된 고혜란은 장규석에게 2013년 사건과 같다고 전했다. 장규석은 고혜란 사건을 헤드로 구성, 고혜란의 변호인 강태욱을 앞세웠다. 강태욱은 검찰을 강력하게 비판했고, 책임을 지라고 초강수를 두었다.

이를 본 서은주는 분노, 고혜란과 케빈의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하려고 했지만, 이미 파일은 지워진 상태였다. 강태욱의 짓임을 직감한 서은주는 강태욱을 찾아가 뺨을 때렸다. 강태욱은 "난 아무것도 본 게 없다"라며 "내가 혜란일 사랑합니다. 내가 그 여잘 사랑합니다"라고 울부짖었다. 이후 고혜란은 석방됐고, 강태욱과 함께 기자들 앞을 지나갔다.

한편 케빈에게 마지막을 전화를 건 사람은 한지원으로 드러났다. 강기준(안내상)은 이 사실을 알고도 고혜란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과거 하명우(임태경) 사건 때문에 고혜란을 놓지 못하는 강기준. 언제쯤 진실을 바라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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