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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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더' 긴급 수배 내려진 이보영, 유괴범 낙인찍혔다…'손석구는 사망'

기사입력 2018.03.01 22: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보영이 유괴범이 됐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2회에서는 설악(손석구 분)이 수진(이보영)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이날 설악은 돈을 주겠다는 수진의 말에 바로 말을 바꾸었다. 설악은 수진을 향해 "내가 오늘 규칙을 하나 만들었다. 오늘 여기서 아무도 살아나가지 못한다"라고 수진을 협박했다.  

이어 설악은 "난 너무 궁금하다. 혜나가 네 앞에서 죽어가면 얼마나 슬퍼할까"라며 "네가 혜나가 죽어가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면 내가 인정하겠다. 네가 진짜 애 엄마가 됐다고. 혜나야 일어나라"라며 천장에 매달린 줄을 바라봤다.

다급해진 수진은 "네 엄마가 보인다. 너 때문에 힘들다고 하셨느냐. 그래서 어느 날 네 목을 조르려 하셨느냐"라며 "너는 어릴 때 너를. 엄마를 힘들게 하던 너를 목 조르게 하는 거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았느냐. 그건 너무 더 힘들게 할 뿐이다"라는 말로 설악을 도발했다.

이에 설악은 "우리 엄마는 나 때문에 죽었다. 나만 아이였다면 그렇게 살지 않았을 텐데 넌 그럴 수 있겠느냐. 네가 혜나 대신에 죽을 수 있느냐"라며 수진의 목을 졸랐다. 때문에 수진은 천천히 의식을 잃어가는 듯했지만 곧 진홍(이재윤)이 나타났다. 진홍은 수진을 죽이려는 설악을 공격했고, 수진과 혜나는 진홍의 도움으로 무사히 정애원을 빠져나갔다.

곧바로 경찰이 진홍의 차를 따라붙자 수진은 혜나와 거리에 내려 산을 타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정애원 근처에 있는 절에 도착한 수진은 주지스님의 도움을 받아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다음날 아침. 스님의 차를 타고 절을 빠져나갔다.

반면, 수진을 쫓아 절까지 오게 된 창근은 주지스님이 사랑방의 보일러를 돌렸다는 사실에 이를 추궁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주지스님은 입을 꾹 다물었다. 주지스님은 엉뚱한 이야기를 하며 대답을 피해나갔고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는 창근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다. 

특히 유괴 혐의로 체포된 자영은 기자들 앞에서 수진이 배우 차영신의 딸이라고 소리를 질러냈다. 결국 이같은 사실은 일파만파로 퍼지고 말았고, 수진은 얼굴이 공개된 채 긴급 수배령을 받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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