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 전북의 이동국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첫 득점을 기록했다.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3경기를 시작으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이 개막한 가운데, 이동국은 울산 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16분, 코너킥에서의 혼전 상황을 놓치지 않은 정확한 발리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이자, 2018시즌 K리그 첫 골을 기록하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이동국은, 이 골로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역시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동국의 골을 연결한 코너킥의 주인공 이재성은 올 시즌 첫 도움의 영예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3일(토)에는 포항-대구(포항 스틸야드), 강원-인천(춘천 송암)이 격돌하고, 4일(일)에는 경남-상주(창원 축구센터)전이 펼쳐진다. 2부리그인 K리그2(챌린지) 역시 3일(토), 4일(일) 1라운드 5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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