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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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시미즈0-1리옹

기사입력 2007.07.14 06:21 / 기사수정 2007.07.14 06:21

장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장지영 기자] 이번 2007 피스컵 B조 4개 팀 중 상대적 약체로 지목되었던 시미즈S-펄스. 그러나 시미즈는 강호 올림피크 리옹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부터 화려한 접전을 펼쳤다.

시미즈는 전반 시작부터 23번 오카자키 신지를 중심으로 하는 맹공세를 펼치며 연이어 슈팅을 선보이며 리옹의 문전을 공략했다.

반면, 리옹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경기 하루 전날 입국한 탓인지 전체적인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양 팀은 전반 중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리옹은 11번 카데르 케이타가 시미즈의 수비진 사이로 칼날 같은 슈팅을 날려 골대 옆 물병을 날렸고, 시미즈도 여러 차례의 슈팅으로 리옹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러나 역시 경기의 흐름을 가른 것은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 양 팀의 골 결정력이었다.

리옹이 전반 30분 아크 정면에서 카림 벤제마의 발끝에서 터진 감각적인 슈팅으로 앞서간 것이 반해, 시미즈는 불안한 공 트래핑과 한 박자 늦은 슈팅으로 기회를 놓쳤다. 특히 전반 시작과 함께 잡은 2번의 기회를 연이어 날린 것이 아쉬웠다.

결국, 시미즈는 강호 리옹을 상대로 전반 45분 동안 밀리지 않는 경기를 선보였지만, 두 팀의 전반전은 리옹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사진=벤제마가 선취골을 넣고 좋아하고 있다ⓒ엑스포츠뉴스 김금석 기자] 



장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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